26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논평 <미일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내란무리 끝장내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182]
미일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내란무리 끝장내자!
1. 24일 일본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가 출범했다. 방위상의 명령에 따라 일본의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통합적으로 지휘하고, 미군부대운영을 조율하기 위해 신설됐다. 작년 4월 미일정상회담을 거치며 통합작전사령부창설에 발맞춰 통합군사령부로의 개편을 합의한바 있다. 한편 20일 CNN은 <경비절감의 일환으로 주일미군확대계획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정부대변인 하야시는 21일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정부는 지난 2일 미일정상회담에서 자위대와 미군이 각각 지휘통제체제를 향상해 미일동맹의 억지력을 강화해나갈 의도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동맹강화방침에 변경 없다>며 미일간의 군사적 <일체화>를 향한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2. 일군국주의세력은 제국주의의 호전성을 드러내며 전쟁에 골몰하고 있다. 일정부는 2026년 <반격능력>을 갖춘 장거리미사일부대를 일본서남부 규슈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실전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기존사거리 200km이던 것을 1000km로 개량한 <12식지대함유도탄개량형>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일전총리 아베가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한 후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3문서>를 개정해 이른바 <반격능력>을 정부정책으로 공식화한바 있다. 일본은 미국산 장거리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도입과 12식지대함유도탄 개량은 물론 2030년까지 사정거리 3000km에 달하는 극초음속미사일을 배치할 계획도 검토했다. 한편 미국·일본·<한국>은 <프리덤실드>연습기간에 맞춰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남방공해상에서 미항모 칼빈슨함을 동원한 침략적인 해상연습을 전개했다.
3. 내전위기와 전쟁위기가 동시에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다. <한국>내에서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탄핵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극우반동폭도들은 폭동을 획책하면서 기어이 2차계엄·발포를 통한 내전을 일으키려고 발악하고 있다. 때 맞춰 미일제국주의호전세력들은 한반도주변에서의 북침전쟁연습으로 이어이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미쳐날뛰고 있다. 내란·반란·외환수괴 윤석열은 미제국주의의 전쟁꼭두각시이자 극우반동폭도들의 우두머리며 일군국주의세력은 동아시아전의 돌격대다. 주지하다시피 내전은 죽기직전인 내란무리의 유일한 살길이며 <한국>전은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필사적인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최고노림수다. 일군국주의세력은 한반도·동아시아에 조성된 첨예한 전쟁정세를 기회삼아 시대착오적인 <대동아공영권>을 실현해보겠다고 발광하고 있다. 중첩된 위기를 돌파하는 힘은 오직 우리민중에게 있다. 12월항쟁의 승리자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 내란·반란무리를 징벌하고 제국주의호전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3월26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