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인 25일 베를린시민단체가 소녀상앞에서 집회를 열고 여성인권존중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소녀상이 전쟁성폭력에 대한 침묵을 깨뜨린 용감한 증언이라며 전쟁성노예피해자들의 고통을 함께했다.
또 지속적으로 소녀상철거를 압박하는 일본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X가 붙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들은 <소녀상철거시도는 제국주의역사를 지우고 피해자들을 침묵하게 하려는 압박>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편 현재 미테구의회에는 소녀상영구존치안건이 제출된 상태다.
관련법안은 다음달1일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