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램지어교수의 논문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반박하는 무기로 활용한것이 드러났다.
26일 석지영하버드대로스쿨종신교수의 뉴요커 기고문에 따르면 한일문제 전문가인 대니얼스나이더미국스탠퍼드대교수는 일본외무성의 고위관리가 자신에게 램지어교수의 논문을 <한국입장의 거짓속성을 잘 보여주는 증거>라고 인용했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정부관리가 램지어교수의 논문이 나오자마자 미국학계에 직접 홍보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역사왜곡에 활용하려 했음을 보여준다.
한편 램지어교수는 논문으로 파문이 일자 최근 동료에게 <내가 실수했다>고 이메일을 통해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