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과 일자위대가 8일 시작되는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에 앞서 해상합동훈련과 도서지역 상륙훈련을 잇따라 실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괌 주변 서태평양일대에서 미해군의 시오도어루즈벨트항모강습단과 일해상자위대의 호위함<유기리>등과 함께 해상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 1일에서 5일까지 닷새간 미해군과 일해상자위대가 일본간토지방남방 및 북방서태평양해상에서 합동훈련을 전개했다.
일본측은 이 훈련의 목적을 <자위대의 전술기량향상 및 미해군과의 협력강화>에 있다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북과 중국의 움직임 등을 견제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쟁연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8일부터 시작되는 미남연합훈련은 3년째 대규모야외실기동훈련이 배제된 컴퓨터시뮬레이션 방식의 도상훈련으로 실시된다. 앞서 도널드트럼프미전대통령은 2018년 6월 싱가포르회담 이후 <워게임>, 즉 미남연합훈련의 중단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