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소속 회원들이 일본대사관앞에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일본정부 강력히 규탄한다!>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을 맹비난하며 <끝없이 제국주의적 침략야욕을 드러내는 일본을 그냥 두고볼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사능오염수방류정책 일본을 규탄한다>, <전범기사용·독도일본영토표기 도쿄올림픽 철회하라>, <독도침탈야욕 일본을 규탄한다>, <식민지배 사죄않는 일본을 규탄한다>, <제국주의적만행 일삼는 일본을 규탄한다>등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이들 기자회견을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기자회견이 진행되는동안 경고방송을 계속했다.
대진연측은 <현장에 종로경찰서장과 경비과장이 나와서 체포협박을 하는중이다>, <무엇이 두려워 합법적인 기자회견을 탄압하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일부 회원들은 일본대사관, 독립문, 인사동네거리등 6곳에서 동시다발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위자들은 일제전범기화형식을 진행하며 일본정부의 독도침탈야욕, 식민지배사죄거부, 전쟁범죄미화 등을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