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욱일기퇴치캠페인>을 벌이는 서경덕성신여대교수가 4일부터 진행되는 베이징올림픽동안 <욱일기퇴출캠페인>을 진행한다.
4일 서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올림픽이 개최될 때마다 전쟁범죄에 사용된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며 <이번 베이징올림픽 때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도쿄올림픽당시 무관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이클남자도로경기에 욱일기가 등장해 올림픽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SNS에 욱일기무늬모자를 쓴 일본선수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서교수는 TV 및 모바일로 경기를 시청하는중 욱일기문양이 등장하면 DM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서교수측은 제보를 통해 수집된 사례를 모아 IOC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에 항의메일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