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위성이 내년부터 공격형드론운영을 위한 검토를 시작하며 재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3000만엔(약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소형공격형드론의 유효성과 외국드론 등에 운용방식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이 주로 보유한 드론은 재해에 대응하거나 전황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1∼2m 크기의 소형기로 알려져 있다.
장거리비행이 가능한 대형기로는 정찰형드론 3기가 이달부터 항공자위대 미사와기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드론을 사용한 공격은 공격을 받을시에만 최소한의 방위력을 행사한다는 일본의 전수방위원칙에 명백히 위배된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정부가 올해말을 목표로 추진중인 국가안전보장전략개정에서 드론전에 관해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