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외교부장관후보자 박진 〈〈위안부〉합의는 한일간 공식합의〉 … 일본정부와 한목소리?

외교부장관후보자 박진 〈〈위안부〉합의는 한일간 공식합의〉 … 일본정부와 한목소리?

외교부장관후보자로 지명된 박진이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는 양국정부의 공식합의>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박진은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준비사무실에 출근하면서 2015년 <위안부>합의에 대한 윤석열<정부>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위안부>합의는 한일간의 공식합의이며 지금 문재인정부에서도 그것은 인정하고 있지 않냐>고 망언했다.

국가간 공식합의라는 박진의 발언은 일본정부의 <국가간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그의 정치적 입장을 명확히 보여준다. 

한편 오는 24일 일본으로 파견될 한일정책협의단에는 <위안부>합의실무담당자였던 이상덕전외교부동북아시아국장이 포함돼 윤석열<정부>가 <위안부>합의를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진의 발언으로 우려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간 윤석열과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한일관계개선을 강조하면서도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와 관련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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