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5일간 윤석열이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방일한다.
<한일정책협의단>은 특히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면담이 성사될 경우 기시다의 대통령취임식 참석여부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일정책협의단>은 2015년 한일합의실무담당자였던 이상덕전외교부동북아시아국장이 포함돼 윤석열<정부>가 <위안부>합의를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한일정책협의단>단장 정진석은 기시다 접견과 관련해 <주요인사와의 면담은 우리가 기대하고 있고, 일본측으로부터 답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취임식에 기시다총리를 초청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통상 각국정상의 취임식 참석은 그 나라에서 결정한다>며 <최종적 결정사항을 통보받은 바는 없지만, 세계 각국의 어느 정상이라도 우리 취임식에 참석의사를 보내주면 최선의 예우를 갖춰서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한일관계개선을 위해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와 강제징용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판결문제해법을 먼저 내놓으라는 억지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윤석열은 <한일정책협의단>단장 정진석국회부의장을 통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석은 <새로운 한일관계에 대한 윤석열당선인의 의지와 기대, 일본의 긍정적인 호응에 대한 기대, 이런 의미가 담긴 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