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장관후보 박보균의 친일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박보균이 2014년 한공개세미나에서 <법이 정해지면 지키는게 세계를 경영했던 나라들의 차이>라고 제국주의침략국을 찬양하며 <일본은 아시아를 지배해봤기때문에 준법정신이 좋다>, <세계를 경영해본 습관>이라는 식의 친일망언을 쏟아냈다. 뿐만아니라 광개토대왕릉비를 발견한 것이 일본이라고 주장하며 <우리학자들이라든지 우리국민들사이에서는 그런 걸 발견하려고 돌아다니지 않고 우리는 평가만 하려고>한다며 망발한 사실도 드러났다.
박보균의 악질적인 친일매국성은 중앙일보기자시절 쓴 칼럼들 곳곳에 박혀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대처하는 일본인들에 찬사를 보내며 남코리아민중을 두고 <어느 때부터 남탓하기와 떼법의 억지와 선동의 싸구려사회풍토가 득세했다. 일본발문화충격은 그 저급함을 퇴출시키는 자극이 될 것>이라는, 친일매국성이 골수에 찬 문장들을 써갈겼다. 2020년에는 <비분강개 대신 지일과 용일, 극일로 가야 한다. 1960~70년대 박정희와 김종필 그리고 김대중은 일본을 알았다>며 역사왜곡·과거사은폐를 시도하는 일군국주의에 투항하는 망발을 늘어놨다. 친일매문모리배가 지금 친일매국정상배가 되겠다고 미쳐날뛰고 있다.
윤석열내각에는 국적만 <대한민국>인 일본놈이 드글드글하다. 국무총리후보자 한덕수는 2013년 박보균과 함께 일왕생일파티에 초대돼 참석했다. 일왕생일파티는 1948년이전까지 <천장절>로 불렸다. <하늘이 길다>는 뜻의 <천장>에는 일왕부부를 신격화하고 지배주의를 정당화하려는 흉심이 담겨있다. 이는 <천장절>이 1874년 일본의 대외침략성이 가장 극렬할때 제정된 것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한덕수·박보균이 일왕생일잔치에 초대돼 참석한 사실은 일본이 인정하는 특등친일부역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장관후보 이영은 일역사왜곡교과서출판업체 <도쿄서적>에 디지털기술을 수출한 이력이 있으며 안보1차장엔 지소미아밀실야합을 감행한 김태효가 내정돼있다.
특등친일매국노들로 구성된 윤석열내각이 <한미정책협의단>에 이어 <한일정책협의단>을 파견한 것은 결코 놀랍지 않다. 외교장관후보 박진의 <한일관계가 개선된다면 한미일공조를 향상시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미국 바이든행정부도 한미일협력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대매국망언에서 윤석열내각의 뿌리깊은 친미·친일매국성이 드러난다. 우리민중의 자존을 짓밟으며 미제국주의침략세력과 일군국주의침략세력에게 납작 엎드리고 있는 윤석열친일매국오물들을 하루빨리 쓸어버려야 한다. 이는 가장 존엄한 우리민중이 최우선으로 단행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투쟁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