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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위상 〈앞으로 공격형드론 적극 활용하겠다〉

미국을 방문중인 기시노부오일본방위상이 공격형무인기(드론)을 앞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4일 기시방위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활용을 들며 <(일본도) 무인기의 착실한 정비와 적극적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미 올해 방위예산에 공격용무인기배치 관련 예산 약 3000만엔(한화 약 2억9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책정했고, 드론활용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주요안보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사이버공간 등에 대해 <온갖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검토한다>고 했으며, 자민당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것에 대해 <매우 강력한 든든한 제언>이라고 추어올렸다.

한편 미일양국의 방위문서개정과 이달 조바이든미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기시방위상은 로이드오스틴미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일본의 방위력증강, <적기지공격능력>보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일본헌법에 근거한 전수방위원칙에 위배되는 적기지공격능력 보유를 위한 여론조성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미일은 올해 각각의 방위문서개정을 추진중이다. 미국은 국가안보전략, 국가방위전략, 국가군사전략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만들고 여기에 정책목표·방법·수단을 각각 반영할 계획이다.

일본도 방위대강, 중기방위력정비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인데 해당 문서들을 미국의 전략에 맞춰 관련 문구와 내용 등을 조율하는 것이 이번 방미의 주요과제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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