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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루다 실드〉 군사훈련 첫 참가

일본이 내달 1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되는 <가루다 실드>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27일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는 조코위도도인도네시아대통령과 정상회담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가루다 실드>훈련은 2009년부터 시작된 미군과 인도네시아군의 연례적인 연합군사훈련이다. 올해는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칼리만탄섬에서 일대에서 진행된다. 

미국측에 따르면 올해 훈련은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미군과 인도네시아군이 각각 2000여명 규모로 참가하며, 일본육상자위대와 호주·싱가포르군이 함께한다. 또 한국과 캐나다·프랑스·인도·말레이시아·파푸아뉴기니·동티모르·영국은 옵서버로서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일본의 이번 훈련참가는 미국과 역내 동맹국들이 대북·대중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개입과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본은 최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조하고 있으며, 올해초 기시다총리는 인도네시아 등 역내국가들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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