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민대위)·반일행동은 경찰청앞에서 <친일행각윤석열파쇼무리청산! 파쇼모략김광호서울경찰청장해임!> 공동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친일행각을 일삼는 윤석열의 파쇼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1일 소녀상에서 친일극우들이 <흉물소녀상철거>를 외치며 벌인 소녀상정치테러행각은 온민중의 분노를 자아냈다. 당시 경찰들은 극우들이 소녀상에 대한 테러를 벌였음에도 이를 직접 제지하지 않는 직무유기를 자행했고, 서울경찰청장 김광호는 <심야에 각목을 들고 접근, 제지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람은 검거해 수사 중>이라는 망언을 지껄이며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불사질렀던 반일행동회원을 <공무집행방해>와 경찰관에 대한 <폭행>으로 몰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친일극우를 비호하는 친일경찰, 특히나 서울경찰청장 김광호는 조속히 해임돼야 한다>며 <민중대책위는 파쇼모략김광호서울경찰청장해임투쟁을 가열히 전개하며 윤석열무리를 청산하고 새세상을 앞당기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파쇼모략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해임하라!>, <친일친극우 악폐경찰 청산하자!>, <친일행각 파쇼부패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반민중파쇼무리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개탄스럽다. 자주권이 없는 이땅이라고 해도 극우단체가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전면부인하고 있는데 경찰이나 윤석열이 이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이땅의 정권은 역시 친일매국무리며 경찰은 그 하수인에 불과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광호서울경찰청장의 해임을 탄원하고 나아가 윤석열파쇼무리를 청산할 때까지 줄기차게 투쟁해나갈 것이다. 그것이 민족의 철저한 원수 일본놈들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길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염성태조중동폐간을위한시민실천단공동단장은 <윤석열은 우리민중을 배반하며 날뛰고 있다. 김광호는 누구인가. 자기 동지를 배신해 행안부경찰국장까지 오른 김순호의 수하다.>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국방부로 들어가 수천억의 혈세를 낭비하며 민중의 피를 빨아먹고 있는 윤석열을 어떻게 해야겠는가. 우리민중의 생명을 지키고 목숨을 지키는 일을 완전히 포기했다.>며 <이런 미친대통령과 그 무리를 몰아낼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명희통국가보안법위헌결정촉구결의행동대표는 <경찰까지 윤석열의 호위병으로 만들겠다는 작태는 밀정 김순호를 경찰국장으로 임명한 것에서 드러난다>며 <밀정을 통해 공안통치를 자행하겠다는 윤석열의 작태에서 공정과 상식은 찾아볼수 없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부화뇌동하는 서울경찰청장 김광호는 민중의 이름으로 퇴치해야 할 윤석열<군대>에 불과하다>며 <지지율도 무시하는 윤석열의 막가파식 정치, 노동자·민중을 외면한 권력은 반드시 패망하는 것이 역사의 법칙이다>라고 단언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우리는 오늘 윤석열정권 아래 날이갈수록 친일파쇼화 되어가는 경찰권력에 경종을 울리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의 필수전제인 친일파쇼경찰의 청산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11일 경찰들이 보여준 친일파쇼적 행태는 또한 윤석열의 경찰장악이 가져올 참상을 경고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극우들의 준동과 경찰의 친일파쇼화의 이면에, 재침가능한나라를 망상하는 일본정부와, 사대굴종외교로 일관된 윤석열무리가 있다>며 <시대를 모르고 똥과 된장을 구별하지 못한 채 민중을 향해 곤봉을 휘두르는 경찰들은 자신들의 그 만행이 스스로를 청산으로 내몬다는 것을 하루빨리 알아야 할 것>, <우리민중의 반일투쟁을 감히 막아보려 하는 김광호서울경찰청장을 해임시키고 윤석열무리청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굴함없이 싸워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계속해서 <원한가>와 함께 <파쇼모략김광호서울경찰청장해임!>, <일군국주의부활책동중단!>, <친일파쇼윤석열무리청산!> 구호가 적힌 이미지에 붉은 글씨로 <친일파쇼청산!>이라고 칠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끝으로 성명 <윤석열친일파쇼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를 낭독했다.
집회를 마치고 반일행동은 항의서한과 함께 친일극우세력들의 소녀상정치테러가 재발되도록 공간분리와 소녀상보호의 직무를 유기하고,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반일행동회원을 폭도인 것처럼 말해 명예를 훼손하며 여론을 호도한 김광호 서울시경찰청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민대위·반일행동공동성명]
윤석열친일파쇼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
친일극우무리와 친일파쇼경찰의 준동으로 우리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11일 오후 9시44분경 친일극우무리들이 평화의소녀상에 난입해 소녀상철거를 망발하고 반일행동회원들에 갖가지 폭력을 휘두르며 소녀상에 대한 정치적, 물리적 테러를 감행했다. 친일극우무리들은 <반일은 정신병>, <흉물소녀상철거>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망언을 내뱉으며 일본군위안부성노예피해여성의 명예를 훼손하고 역사왜곡을 자행하며 우리민족, 우리민중에 감히 도전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짐승도 낯을 붉힐 친일극우무리들의 극악무도한 난동을 경찰들이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찰은 이무리들을 비호·방조하며 난동을 부추기고 소녀상을 둘러싼 소동을 격화시키며 스스로 친일파쇼경찰임을 드러냈다.
친일파쇼경찰의 중심에 서울경찰청장 김광호가 있다. 김광호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심야에 각목을 들고 접근, 제지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람은 검거해 수사중>이라고 거짓망언을 내뱉었다. 당시상황을 촬영한 영상자료에 따르면 반일행동회원은 각목이 아니라 가로막을 들고 있었고 경찰이 황당하게 가로막을 빼앗으려 반일행동회원을 겁박했으며 그 회원은 가로막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했을 뿐이다. 뿐만아니라 사건발생당시 평소 반일행동회원과 의사소통을 해오던 경찰들은 죄다 현장에서 배제된 채 반일행동에 대한 편파적이며 악질적인 공안탄압이 집중됐다. 일련의 사실은 이번 사건이 김광호의 진두지휘아래 반일투쟁에 대한 파쇼적 공안탄압을 의도로 기획된 악질적인 폭력사건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의 광란적인 친일파쇼망동의 배후에 윤석열친일파쇼무리가 있다. 최근 일언론은 <한국은 윤대통령과 총리의 첫회담을 희망하고 있다. 일본은 징용공소송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응을 확인한 뒤에 판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윤석열은 20일 미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일총리 기시다와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며 일군국주의세력에게 알아서 기고 있다. 윤석열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망발하고 강제징용문제를 대충 무마하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일본이 눈엣가시로 여기는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한 흉계를 꾸미고 있다는 것이 11일 사건의 본질이다. 윤석열무리의 반민중파쇼성은 최근 국민의힘이 2017년 작성된 계엄령문건의 유출에 대한 검찰고발을 통해 기무사부활을 획책하는 것으로도 재삼 확인된다.
서울경찰청장을 해임처벌하고 윤석열친일파쇼무리를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 소녀상을 둘러싸고 발생한 이번사건의 직접적 책임자인 김광호가 서울경찰청장자리에 있는 한 악질적인 공안탄압은 계속되며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유린하는 갖가지 파쇼적 공안사건이 조작될 것은 불보듯 뻔하다. 한편 사대매국에 눈이 멀어 민족과 민중의 등에 칼을 꽂는 친일파쇼 윤석열무리를 완전히 청산해야만 민족의 존엄과 민중의 권리를 근본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반외세반파쇼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비롯한 친일매국파쇼무리들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9월16일 경찰청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반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