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반일행동은 일대사관앞 소녀상에서 <강제징용매국해결반대! 반민족윤석열정부퇴진! 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중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지난 6일 친일매국윤석열정부가 매국적이고 졸속적인 강제징용해법을 강행했다. 우리는 졸속적인 제3자변제안을 받아들일수 없다.>며 <역사와 시대는 우리의 반일투쟁을 부르고 있다. 반일행동은 친일매국윤석열정부 퇴진과 일본정부의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강제징용매국해결 반대한다!>, <반민족윤석열정부 퇴진하라!>,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하라!>, <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중단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반일행동회원은 <100년전 일제는 20만명의 조선소녀들과 840만의 조선청년들을 끌고갔다. 우리강토를 칼로 헤집으며 조선민족의 피로 물들이고 우리의 역사를 피맺힌 역사로 난도질했다.>며 <일제가 이제는 전범역사를 부정하고 있다. 기가 막힌 것은 친일매국윤석열정부가 강제징용문제에 대한 졸속적이고 매국적인 해법을 냈다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대중-오부치선언을 계승한다고 하지만 일본정부는 1달전 강제징용문제를 부정했고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며 강제징용의 흔적을 미화하고 있다>며 <2015년 매국적인 한일합의가 체결됐고 2023년 강제징용에 대한 졸속적인 해법이 나왔다. 8년간 매국적인 한일합의에 반대해 투쟁한 우리는 이 상황을 두고만 볼수 없다. 다시 한번 반일투쟁을 굳세게 결의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성명 <특급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끝장내자!>가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원한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133]
특급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끝장내자!
1. 6일 윤석열친일매국정부가 줄곧 내뱉어온 <제3자변제안>을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전범기업들의 출연없이 국내기업의 출연금만으로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한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 양금덕할머니는 <지금 대통령은 어느나라 대통령이오?>라며 분통을 터뜨렸고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시민사회단체는 <사법주권의 포기>, <제2의 을사늑약>이라며 격분했다.
2. 윤석열친일매국무리의 매국망언이 줄을 잇고 있다. 대통령실은 <외교를 이념과 포퓰리즘에 활용하면서 분노와 갈등으로 일관해서는 결코 안된다>, <반일감정으로 국익을 포기한 결과 나라를 과거의 수렁에, 징용 피해자 분들의 삶은 질곡에 빠뜨리고 청년들의 일자리는 앗아가는 비극만 반복한다>며 친일매국본색을 노골화했다. 윤석열친일매국정부가 피해자들과 우리민중의 등에 거듭 칼을 꽂으며 제무덤을 파고 있다.
3. 특급친일매국노 윤석열의 망언대로라면 친일은 곧 <국익>이 된다. 윤석열친일매국노는 3.1절기념식에서의 <매국연설>에 이어 이번에도 이완용을 능가하는 특급친일파임을 자인하고 있다. 윤석열친일매국정부의 망동은 역사를 왜곡하며 한반도·동아시아재침야욕에 미쳐 날뛰는 일군국주의세력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다. 우리민중은 대통령이란 자가 나라를 팔아먹는 꼴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 윤석열친일매국정부를 끝장내기 위한 민중항쟁에 떨쳐나서야 할 때다.
2023년 3월8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