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국주의세력이 침략전쟁전준비에 광분하고 있다. 2일 일언론에 따르면 3월 난세이제도 이시가키지마에 신설한 육상자위대기지에 12식지대지유도탄 등 미사일부대를 주둔시켰다. 일방위성은 올해안으로 오키나와섬에 미사일부대를 설치하고 대만과 110km 떨어져있는 요나구니지마에도 미사일부대를 주둔시킬 방침이다. 한편 일육상자위대는 다음달 27일부터 시즈오카현 동후지연습장에서 종합화력연습을 벌인다고 예고했다.
일본이 미국을 등에 업고 군국주의를 심화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미인도태평양사령부와 일자위대는 양자폭격기연습을 실시했다. 이연습은 핵전략폭격기 B-1B가 동원된 핵전쟁연습이다. 23일에는 코리아반도로 전개중이던 핵항공모함 니미츠함과 함께 동중국해 등지에서 일해상자위대 경항모 이세, 헬기호위함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침략연습을 실시했다. 미일합동군사연습이 2021년에 비해 2022년상반기 같은기간 50%나 늘어난 사실은 코리아반도·동아시아핵전쟁위기고조의 주요인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문제는 일본의 군국주의강화가 미국의 남코리아전·대만전준비과정의 일환이라는데 있다. 미국은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고 윤석열친미호전정부와 대만의 차이잉원친미분리주의세력을 대리로 앞세워, 작년 동유럽전에 이은 동아시아전을 감행하려고 한다. 이같은 침략책동은 현재 미국이 일본·남코리아를 동원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수함연습·수색구조연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와 이에 따른 3국전쟁연습의 심화는 대북침략의도만이 아니라 중·러까지 군사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그 바탕에는 <신냉전>구도를 심화하며 진짜전쟁을 불러오는 미국의 침략책동이 있다.
일본의 군국주의강화에 날개를 달아준 친일매국노가 윤석열이다. 윤석열은 전대미문의 3.1매국사와 굴욕적인 <강제동원배상안>에 이어 매국적인 방일굴종외교를 연달아 감행하며 민족·민중을 배신하고 일군국주의세력에 철저히 부역했다. 일정부는 이를 기회삼아 역사왜곡을 더욱 심화하고 독도침탈을 본격화하는 한편, 적기지공격능력을 강화하며 코리아반도·대륙침략야욕을 실현하려고 한다. 20세기 일제침략세력과 친일매국노들이 21세기에 부활해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있다. 우리민중의 반일반윤석열투쟁은 일군국주의세력을 격퇴하고 윤석열을 타도하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