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국주의자가 대만에 들어가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8일 일자민당부총재 아소는 대만에서 <일본과 대만, 미국 등이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국과 싸울 각오를 해야 한다>, <돈을 들여 방어력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반중침략망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대만총통선거에 대해 <현상황을 지켜낼 각오를 가진 분이 차이잉원총통의 뒤를 이어 총통이 돼 우리와 같은 가치관으로 함께 싸워주시길 기대한다>고 망발했다. 차이잉원은 대표적인 친미호전분자고 출신당인 민진당은 반중분리주의를 주창하며 대만전을 획책하는 것으로 악명높다.
아소의 대만전획책에는 일군국주의강화흉심이 담겨있다. 아소는 <유사시 대만해협에서 방위력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일본이 솔선수범해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침략성을 노골화했다. 아소가 말하는 방위력은 일정부가 내세우는 <반격능력>을 말한다. <반격능력>은 <적기지공격능력>의 다른 말이며 선제타격을 의미한다. 이는 일정부가 코리아반도·중국본토를 사정거리로 포괄하는 1600km사거리의 토마호크미사일 400발을 구매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군국주의침략세력은 대만전을 계기로 재침야욕을 실현하려고 한다.
일군국주의세력의 침략책동에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일본정치가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을 일관되고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격분했다. 일본주재중국대사관대변인은 아소를 향해 <자기의 주제를 모르는 것>,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뿐만아니라 아소대만방문기간에 맞춰 중국인민해방군소속 군용기 11대와 군함 5척을 대만주변공역과 해역에 전개시키며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다. 한편 대만발언론은 <중국이 8월 들어 대만주변공역·해역에 보낸 군함은 각각 83대와 57척>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이 자기무덤을 깊이 파고 있다. 현재 중국은 강력한 군사력을 동원해 대만포위작전을 비롯한 군사작전을 여러차례 실시하며 대만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이같은 행위는 중국·대만의 갈등을 부추기고 대만분리독립을 획책하면서 근본적으로 중국주권을 심대하게 침해하고 대중침략책동을 심화하는 미국과 침략세력들에 대항한 정당한 조치다. 정치·군사적 측면에서 중국에 한참 뒤떨어지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이 침략전쟁앞잡이노릇을 하는 한 중국에 의해 압도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일군국주의화가 심화될수록 군국주의침략세력의 파멸속도는 빨라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