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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행동기자회견집회 〈김학순정신계승! 친일친미매국호전윤석열타도!〉

14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김학순정신계승! 친일친미매국호전윤석열타도!>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과 별세한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할머니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고김학순할머니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이땅에 핵전쟁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친일친미 매국호전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일행동은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김학순정신 계승하여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동아시아핵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친미 매국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미국일본한국 북침전쟁동맹 반대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제국주의세력의 전쟁책동과 윤석열의 친일행각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비가오나 눈이오나 2000일을 넘게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는 반일행동과 우리민중이 있기에 이곳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는 김학순할머니의 정신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친일친미 매국호전 윤석열을 타도하는 투쟁을 해야 한다. 윤석열 타도는 일본정부의 전쟁범죄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의 시작이 된다. 김학순정신 계승하여 윤석열타도투쟁에 떨쳐 나서자>라고 힘차게 결의했다.

끝으로 반일행동은 성명 <김학순정신 따라 자주와 평화의 해방세상 앞당기자!>를 발표한 뒤 <원한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성명) 153]

김학순정신 따라 자주와 평화의 해방세상 앞당기자!

일군국주의세력이 한반도·동아시아침략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 최근 대만에 방문한 일본자민당부총재 아소는 한 행사에서 <일본과 대만, 미국 등이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국과 싸울 각오를 해야 한다>며 침략성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유사시 대만해협에서 방위력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일본이 솔선수범에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내뱉었다. 아소가 말하는 <방위력>은 <반격능력>의 다른 말이며 그 본질은 선제타격을 의미하는 <적기지공격능력>이다. 일정부는 올해 2월 미국산 토마호크미사일의 구매를 결정하며 한반도·중국본토를 공격하려는 흉계를 이미 드러냈다.

일군국주의세력이 벌이는 한반도재침야욕과 핵오염수투기는 결코 둘이 아니다. 18일부터 진행되는 미국·일본·한국의 정상회담에서 핵오염수투기가 논의되며 일본정부는 정상회담이후 핵오염수를 본격적으로 투기하려고 한다. 정상회담이 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3각군사동맹>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미국은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일군국주의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며 핵오염수투기까지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군과 일본자위대가 공공연히 핵침략연습을 벌이는 것과 후쿠시마원전오염수투기의 본질이 해양핵테러라는 사실은 한반도·아시아민중들이 미국·일본침략세력들에 의해 핵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바이든미<정부>는 기시다정부의 대동아공영권망상을 부추기며 역내위기를 계속 심화하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한국이나 일본이 공격받을 경우 서로 협의할 의무가 있다는 문구를 3국정상회의공동성명에 넣으려고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실제 한국전이 발발할 경우 일본군국주의무력이 한반도에 개입하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극악무도한 침략책동이다. 주지하다시피 미국은 윤석열매국호전광을 기시다에게 굴복시키며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을 강화하고 기시다·윤석열을 앞세워 대북·대중국침략기구인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하고 있다. 일군국주의세력은 동아시아핵전쟁위기를 기화로 일제침략범죄를 되풀이하려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이 핵전쟁위기를 증폭시키며 친일매국질에 몰두하고 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궤변을 묵인하고 핵오염수투기를 비호하며 일제강제징용에 대한 제3자변제안을 공식화한 윤석열은 박근혜반역권력당시 체결된 매국적 한일합의를 내세우며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왜곡·은폐하기 위해 날뛰고 있다. 일본정부의 전쟁범죄역사왜곡은 침략적 흉심의 반영이다. 파괴와 약탈의 길을 열어주는 윤석열을 타도해야만 일본군국주의세력을 타격할 수 있다. 역사를 바로잡고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한 김학순할머니의 투쟁정신은 우리의 심장속에 맥박쳐 흐르고 있다. 우리는 반제반일반윤석열항쟁에 우리민중을 불러일으켜 자주와 평화의 해방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8월14일 일본대사관소녀상앞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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