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열었다.
사회자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할머니들의 투쟁은 이어지고 있다며 이용수할머니의 생애를 소개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의 문화공연이 전개됐다. 윤석열의 매국적인 광복절 경축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한반도를 핵전쟁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려는 발걸음은 시작됐다면서 <윤석열의 8.15 광복절 경축사는 그야말로 참담했다. 시대착오적인 반공연설을 방불케 했으며 전례없는 전쟁위기에 고통받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실과 괴리된 눈먼 연설은 실로 괴이하기 짝이 없다>, <윤석열은 또다시 우리민족의 독립운동을 <자유민주주의>국가 수립을 위한 건국운동으로 호도한다>며 힐난했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코너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아시아판나토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회담 미국 일본 한국 정상회담 규탄한다!>, <미국 일본 한국 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즉각 중단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