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오염수 1차분 7800t 방류완료 … 2차는 추석연휴기간 

오염수 1차분 7800t 방류완료 … 2차는 추석연휴기간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제1원자력발전소오염수의 1차방류분 7800t을 11일 모두 바다로 흘려보냈다.

이날 교토통신과 현지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1시께 시작된 오염수방류 1회차는 11일 낮 12시15분께 종료됐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한 뒤 약 1km 길이의 해저터널로 보내 방류했다. 하루 방류량은 약 460t이다. 방류시 삼중수소농도는 리터(L)당 1500베크렐(㏃)미만으로 규정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31일 방수구인근에서 확보한 바닷물에서 L당 10㏃의 삼중수소가 검출됐으나, 안전상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만약 원전으로부터 3km이내 지점에서 L당 700㏃, 이보다 먼 지점에서 L당 30㏃을 각각 초과하는 삼중수소수치가 확인되면 방류를 중단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이달 하순부터 2차방류분 7800t을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