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국주의세력이 동아시아핵전을 부추기고 있다. 14일 일육상자위대가 미해군과 합동으로 규슈 남서부, 오키나와 남부, 홋카이도 최북단현에서 <낙도방어연습>을 시작했다. 양국병력 6400여명이 참가해 <적군>의 함정·항공기접근에 대한 대응절차를 점검·연습했다. 이기간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에서도 연습을 전개했다. 올 3월 자위대기지가 개설된 이곳은 대만에서 고작 240km 떨어져있다. 일련의 사실은 이번연습이 반중국침략연습임을 보여준다. 한편 앞서 9일부터 2일간 미·일·남은 제주동남방 공해상에서 북을 겨냥한 해양차단·대해적연습을 감행했다.
일본이 북과 중국을 상대로 침략도발을 심화하고 있다. <적기지공격능력>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기시다정부는 북·중국을 사정거리내로 포괄하는 공격형미사일 토마호크를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도입하기로 결정하더니 자체개발을 추진해온 자국상 장사정미사일의 조기배치도 검토하며 북·중을 심대하게 자극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일본초당파의원연맹소속 <일화의원간담회>의 일의원 40여명이 대만에 방문해 대만총통 차이잉원과 면담했으며 기시다는 11월초 중국과 갈등중인 필리핀·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반중전쟁행각을 예정하고 있다.
일군국주의세력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낙도방어연습과 해양차단·대해적연습은 모두 미제침략세력의 주도하에 전개된 반북·반중침략연습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에서 폴란드를 전초기지로 삼고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을 전쟁대리인으로 내세우며 나토를 동원해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전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같은 방식으로 미국은 일본을 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윤석열친미호전광을 전쟁꼭두각시로 앞세우며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해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을 획책하면서 동아시아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 미국을 등에 업은 일본은 이를 기화로 대동아공영권을 실현해보겠다고 날뛰고 있다.
친일매국노가 우리민중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 12일 합동참모본부의장 김승겸은 <한미일의 합동공중훈련실시계획이 포함돼있는 것 맞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우리와 가장 가까운 우방국인 일본의 지원이 상당히 필요할 것>이라고 망발했다. 윤석열이 후보시절 민심을 격분시킨 <유사시 자위대 한반도 개입>망언이 친일친미호전광에 의해 실시간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한편 2022년 우크라이나전을 시작으로 2023년 새로운 중동전쟁이 발생하며 다음 전장은 동아시아라고 누구나 내다보고 있는 일촉즉발의 전쟁직전상황이다. 2차대전당시 정의의 세계반파쇼세력이 승리하며 패전국으로 전락한 일본이 반제대전으로 전개될 3차세계대전에서 참패·몰락하는 것은 확정적이다. 일본과 운명을 같이하는 천하의 친일매국노 윤석열에게 미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