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반일행동이 주최하는 336차 토요투쟁이 열렸다.
회원들의 힘찬 율동으로 토요투쟁을 시작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우린 처음부터 그래왔듯이 정부의 해결을 기대하지 않는다>, <시민들이 모인 곳도 국회·청와대앞이 아닌 바로 이곳 소녀상>이라고 말하면서 <100년 넘는 투쟁의 주인은 우리민중이며 승리 또한 우리민족 우리민중의 것>이라고 발언했다.
두번째발언에 나선 회원은 <80여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짓밟혀온 우리민중의 자주와 평화를 위해서는 외세의 앞잡이 윤석열을 타도하고 제국주의를 분쇄하는 길밖에 없다>, <제국주의에 의해 가로막힌 우리민족의 진정한 해방을 향해 우리 모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할머니들이 염원하셨던 전쟁 없는 세상,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이 선봉에 서서 반드시 진정한 해방의 새세상을 이룩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일행동회원은 <희망나비> 노래를 부르면서 문화제를 이어갔다.
마지막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켜내겠다는 양심 하나로 투쟁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투쟁을 시작한 이유는 다 다르지만 민족의 아픔을 두고만 볼수 없다는 그양심 하나로 우리는 이자리에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의 투쟁을 결의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구호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미일한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즉각 중단하라!>, <매국적한일합의 완전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