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열었다.
시작에 앞서 사회자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제국주의에 맞서 싸워온 우리민중의 투쟁은 더욱 견고해졌고 강해졌다>, <동아시아에서 전쟁가능성이 있는 오늘날 우리는 전쟁을 반대하고 제국주의 침략세력에 맞서서 한반도의 평화가 이룩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될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하자>고 결의했다.
반일행동회원은 김학순할머니소식을 전하면서 <1991년 8월 14일. 김학순할머니의 최초 증언을 시작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는 알려지게 됐고 그날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기림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친일청산이 완전히 되지 않아, 매국적 한일협정과 한일합의가 졸속체결되었다>며 <이는 우리가 왜 계속해서 소녀상을 지키고 목소리를 높여 투쟁해야하는지를 말해준다>고 힘줘 말했다.
<할머니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회원은 <외교부장관 박진은 매국적인 한일합의를 국가간의 합의로 존중한다며 일제전쟁범죄를 옹호했다>, <또다시 할머니들을 조롱한 윤석열타도의 명분을 본인스스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세계 민중을 상대로, 민중의 생명을 또다시 위협하고 있다>며 일제국주의의 만행을 규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새해결의를 다지며 공동체코너를 진행했다.
또다른 반일행동회원은 <본인들의 반인류적 행위의 반성은커녕 보란듯이 전범역사를 왜곡하고 우리민중을 기만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우리민족을 학살한것도 모자라 우리의 독도까지 뺏어가고 있다>고 일정부를 힐난했다.
계속해서 <할머니들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은 청년학생들의 기세로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고 동아시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투쟁하고, 나아가서 평화의 새세상을 우리 함께 만들어내자>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 매국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미국·일본·한국 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즉각 중단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