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43차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힘찬 율동으로 집회를 시작했다.
반일행동회원은 한주간 농성소식을 전하면서 <소녀상을 지키고 우리민족의 자존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추운 겨울에 농성을 하다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 처음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더욱 마음을 굳게 다지고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일정부는 오키나와현 내에서 미사일부대를 배치하며 군사기지를 확대시켰고 조어도영유권 갈등을 심화하며 중국까지도 도발하고 있다>며 <일본이 이렇게 날뛰는 이유는 미국을 등에 업고 군국주의적 야욕을 실현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은 일본에 굴종해왔으며 애국적인 반일투쟁까지 탄압했고 윤석열은 바이든, 기시다와 같은 침략자들을 이 땅에 끌어들이고 미일한 삼각군사동맹을 강화시켰다.>면서 <계속되는 북침전쟁도발로 한국전은 폭발직전>이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을 시작으로 친일매국무리들을 모조리 청산하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비롯한 전쟁범죄 사죄를 받아내자>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전쟁도발 일군국주의 규탄한다!>, <한미일 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매국적한일합의 완전 폐기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