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45차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반일행동회원은 한주간 농성소식을 전하면서 <일본정부의 핵오염수 4차 방류는 개시되었고 윤석열정부 하에선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진실을 가리우려 하는 세력에 맞서, 반일행동은 오는 봄에도 가열차게 투쟁할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발언에 나선 회원은 <태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동남아군사훈련인 <코브라골드>에 기어코 일본과 남측의 군대가 참여했다. 지난달 초에 괌에서 진행된 <코프노스> 군사훈련에 남측 공군과 일본이 참여했다는 사실만 보아도 그 속내를 뻔히 알수 있다. 일본과 미국이 손을 잡고 대만전을 도발하려 망동하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일본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망동하는 것은 일본에 굴종하는 윤석열이 있기 때문>이라며 <3.1절에 또다시 매국사를 늘어놓은 것 만으로도 알수 있다. <지금 한일 양국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며 윤석열은 이해와 공감을 통해 <새 세상>을 열어가자는 망언을 지껄였다.>고 힐난했다.
회원들은 공동체코너에 이어 <우리하나되어> 율동을 선보였다.
다른 회원은 <윤석열이 말하는 한일 협력은 북침전쟁목적이며 반북호전성을 띠고 있다. 3.1민중항쟁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어난 항쟁으로 조선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북녘 땅을 <공산전체주의에 빼앗겼>다며 북정권이 <폭정>과 <인권유린>을 한다고 공격했다. 이에 <북 핵·미사일 위협>때문에 남·일관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떠들어댔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은 <통일>이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았고 북침핵전쟁연습 <자유의방패>를 오는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정부의 <통일>은 평화가 아닌 전쟁으로 <체제통일>·<흡수통일>하겠다는 것을 알수 있다.>며 <힘에 의한, 무력에 의한 통일이야 말로 인권유린이며 폭정이다. 전체 민족에게 뜻깊은 3.1민중항쟁기념일 기념사에서조차 친일매국, 반북호전성을 드러내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해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군국주의강화 일본정부 규탄한다!>, <한미일 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매국적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