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서 친일극우무리의 소녀상정치테러시도를 규탄하며 소녀상사수결의대회를 전개했다.
앞서 경찰은 7월3일부터 극우들의 소녀상앞 집회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일행동회원은 <일본의 식민지배가 끝난지 79년이나 됐지만 일본의 앞잡이모리배들은 이땅에 남아서 우리의 자존을 훼손하고 있다. 일본이 가져다준 것이라고는 몇백년이 지나도 우리민족에겐 지울수 없는 상처뿐이다. 일본을 옹호하는 자들을 어떻게 가만히 내버려둘수 있는가. 전범국의 상징인 욱일기를 자랑처럼 두르고 소녀상뒤편에 걸기까지 하며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난동하는 놈들을 어떻게 인정할수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이어 <소녀상은 할머니들이 일본정부와 맞서 싸우며 세운 우리민족의 자존이다. 소녀상의 존재를 위협하는 친일극우무리들을 두고보는 것은 다시 한번 일본의 심복으로서 맹종하겠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다른 회원은 <우리 반일행동은 수천일이 넘는 시간 동안 소녀상과 한몸처럼 투쟁해왔다.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청년학생들이 청춘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곳 소녀상을 떠날수 없던 이유는 친일극우무리들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정의로운 반일투쟁의 순간마다 청년학생들의 곁에는 엄호하고 지지해주는 시민분들이 있었다. 승리의 그날까지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또다른 회원은 제국주의에 의해 20만명의 조선소녀가 끌려가 무진 고문과 참혹한 일을 당했다. 소녀상농성 3107일, 3000일이 넘는 동안 이곳 소녀상을 지킨 이유는 더이상 물러설수 없는 양심이 있고 지켜야만 하는 민족의 자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앞으로도 물러설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후대에게 옳은 역사를 알려줘야 한다는 할머니들의 외침을 잊을수 없다. 역사는 과거의 문제만이 아니다 현재와 미래로 이어진다. 미래를 만들고 더 나아가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는 투쟁으로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다른 회원은 <최근 일본은 우리의 해양조사선이 독도에 간 것에 대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했다>며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일본은 새로 개정된 교과서에 온갖 역사왜곡을 자행하며 우리민족의 자존을 훼손하기까지 했다>고 힐난했다.
이어 <하지만 윤석열은 일본의 행보를 규탄하기는커녕 침묵과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제3자변제안>을 적극적으로 끌고와 우리민중의 손아귀에 들이밀며 우리민족의 역사와 자존을 망가뜨리는 것이 바로 윤석열이다>라고 역설했다.
또다른 회원은 <청산되지 않았기에 친일매국노가 정부에 들어차 앉았고 친일극우무리들이 모습을 드러내 발광할수 있는 것이다. 친일극우무리들은 전국 150여곳에 세워진 소녀상을 대상으로 침을 뱉고 낙서를 하고 <소녀상챌린지>라는 말도 안되는 망동을 일삼고 다녔다. 그것도 모자라서는 막무가내로 소녀상주변으로 집회신고를 해 악의적이고 무식한 방법으로 평화로에 있는 소녀상에 정치테러를 시도하려 들고 있다. 역대 최악의 친일매국노 윤석열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친일매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니 민중들은 윤석열에게 이완용이 환생한 것 아니냐는 말을 하며 분노하고 있다. 윤석열타도를 첫번째로 친일극우무리들을 뿌리뽑아 청산하고 부정의를 짓밟자.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앞당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친일극우무리청산, 친일매국윤석열타도 그 길에 앞장서 끝까지 투쟁해나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소녀상 정치테러 규탄한다!>, <친일극우무리 완전 청산하자!>, <천하의 친일매국노 윤석열 타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구흐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