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 들불팀이 <한결같이> 율동공연을 선보였다.
최근 정세를 알아보는 반일퀴즈코너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반일행동회원은 <일본의 오리발내밀기식 역사왜곡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일본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역사를 감춘 채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 망동했다. 하지만 사도광산에서 조선인들이 강제로 끌려와 일했다는 기록들이 일본내에서도 속속들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일본은 스스로를 속여가며 전쟁범죄사실을 감추고 오히려 이것이 당연하다는 것 마냥 세계유산등재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윤석열이 취임한 후 해양수산부 대통령업무보고에는 독도라는 단어가 지워졌다. 3년간 단 한차례도 독도와 관련된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거제의 노동자들이 세운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을, 지자체는 자진철거요구와 행정조치를 취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논평에서 한·미·일 협력을 <동맹>이라 표현했다>라면서 <우리가 바라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의 첫 단계는 윤석열타도>라고 강조했다.
공동체코너 다음으로 발언이 이어졌다.
다른 회원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이 일으키는 전쟁은 자유도 평화도 정의도 없다. 미제침략세력을 정점으로 하는 현재의 전쟁전야는 미제의 <신냉전>책략을 관철하기 위한 민중들의 희생만이 야기될뿐이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이 미국에서 모이고 있다. 나토정상회의를 통해 3차세계대전을 위한 전쟁회담을 준비 중이다. 이런 나토정상회담 자리에 윤석열과 기시다가 3년째 불려가고 있다>면서 <작년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캠프데이비드협정이 체결됨으로써 <아시아판나토>가 결성됐고 올해 6월 <프리덤에지>연습으로 전쟁훈련까지 진행했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나토정상회의는 제국주의의 전쟁회담이라면 6월28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되는 <림팩>은 3차세계대전준비를 위한 전쟁연습이다>라면서 <우크라이나전이 본격화된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나토의 동진이란 걸 알고 있다. 현시기 <<나토의 태평양화>는 전세계의 반제세력들이 총궐기해 제국주의세력을 분쇄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친미호전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일 제국주의를 분쇄하며 제국주의침략세력의 3차세계대전을 막아낼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회원들의 <바위처럼> 율동공연과 함께 문화제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타도하자!>, <일군국주의강화책동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정부 전쟁범죄 공식 사죄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