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회담이 10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며 안보이슈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대통령과 기시다일총리의 마지막회담은 지난 5월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졌다. 당시 기시다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둘의 회담이 성사된다면 44일 만에 또다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이다.
회담에서는 북·러조약 등 동북아정세와 안보위협에 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고위관계자는 출국전 양자회담은 5개 이상 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와서보니 10개 이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고 말했다.
현재 후보로는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영국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면서 이 중에서 빠지거나 나중에 추가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과 기시다가 분주한 일정 속에서 시간을 쪼개 정상회담을 최종 확정한 것은 그만큼 북과 러에 대한 <공동의 경고메시지 필요성>을 방증한 것이라는 분석이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