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윤석열대통령과 기시다일총리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5월 한중일정상회의이후 약2달 만이다.
윤대통령은 북과 러의 밀착이 동아시아와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년 연속 나토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전략적 함의가 매우 크다며 나토회원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결코 북대서양의 안보와 동북아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수 없다는 것을 우방국들과 단합된 대응으로 확인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기시다는 이번 나토회의는 인도태평양파트너와 나토의 공조를 깊이 하는 자리라며 북정세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
한편 윤대통령은 독일·캐나다·체코 등 7개국정상들과도 양자회담을 열었다.
조러협력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면서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처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