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363차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첫번째 순서로 반일행동 들불팀의 <우리 하나 되어> 율동공연이 있었다.
다음으로 농성소식이 이어졌다.
반일행동회원은 <7월10일에는 소녀상사수결의대회를 진행했다며 최근 친일극우무리의 소녀상테러시도문제가 또다시 불거진 상황에서 우리 반일행동은 그에 맞서 더욱 굳건히 투쟁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우리 청년학생들은 오직 우리민족의 자존과 역사를 지켜야겠다는 일념하나로 소녀상을 지켰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소녀상을 사수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반일퀴즈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윤석열이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사실상 <아시아판나토>결정에 합의하고 일본자위대와 미군을 우리바다, 우리하늘에 번번히 끌어들였다. 이제는 6월 프리덤에지연습을 감행하고 림팩까지 참여하며 <나토의 태평양화>에 부역하고 제국주의전쟁책동에 가담하고 있다>면서 <윤석열이 기어이 한국전을 일으킨다면 이것이 곧 동아시아지역의 전쟁으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과 기시다는 미제국주의가 짜놓은 각본대로 전쟁책동에 혈안이 돼 미쳐날뛰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생명과 안전, 존엄을 우리들 자신의 투쟁으로만 지켜낼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청년학생은 역사의 진리를 새기고 언제나 선봉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다음으로 공동체코너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윤석열정부의 정치질은 철저하게 일본정부를 위한 것뿐>이라며 <독일에 있는 소녀상이 철거위기에 놓였음에도, 일본의 핵오염수무단투기가 7차례 진행 중인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떠들어댔다>면서 <일본의 군국주의강화책동을 위해서는 그래야만이 앞뒤가 맞으니 양심을 팔아먹고 우리의 민족적 자존을 건드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은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을 핑계로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겠다, 인태안보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떠들어댔다, 한미일이 하면 안보강화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며 계속해서 북침전쟁연습을 자행해나가고 <한국전>을 일으키려 광분하고 있다>면서 <친일매국 윤석열 타도를 첫번째로, 역사반복을 막아내고 반일투쟁의 승리를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원들은 다함께 <바위처럼>율동을 추며 토요투쟁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구호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일군국주의강화책동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정부 전쟁범죄 공식 사죄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등을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