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문화제는 실시간방송으로 진행됐다.
반일행동 들불팀이 <벗들이 있기에> 율동공연을 선보였다.
할머니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강일출할머니에 대해 <할머니는 증언이 곧 국가적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고 당신의 이야기를 역사라고 부르며, 그것이 가지는 가치를 강조했다. 그리고 그 역사를 말함으로써 후손들이 과거의 사실들을 바르게 이해하기만 한다면 그 어떠한 물질적 보상도 필요없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치매를 앓던 중에도 새로운 사람들을 보면 증언을 해야 한다는 기억이 남아있어 낯선 사람들에게 <항상 역사문제를 똑바로 알아야 해>, <일본놈들이 우리나라를 불바다로 만들었잖아>, <다신 그런 나라가 오면 안 돼>등의 이야기를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발언에 나선 회원은 <일본이 우리민중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오염수무단투기를 또다시 시작한다. 이번 1번만 투기하는 것이 아닌 8번씩 수천t을 무자비하게 투기하며 세계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러 날뛰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오염수를 <처리수>로 표현한 무모한 자가 방통위원장자리에도 올랐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강제성까지 부인하기까지 했다. 윤석열은 오래전부터 후쿠시마핵오염수무단투기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고, 자갈치시장에 방문해 <현명한 우리국민들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민심을 <괴담>으로 매도했다>고 분개했다.
방송시청자들과 함께 자유발언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다른 회원은 <윤석열은 <12.28한일합의>를 존중한다고 망발한 것도 모자라 <강제징용제3자변제안>을 통해 과거사를 졸속적으로 해결하고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를 눈감아줬으며 사도광산 등 우리민족이 억압받고 고통받았던 역사에 대해 입을 다문 채 일본과 함께하는 군사협력수위를 날이 갈수록 높이고 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본인의 하찮은 주머니하나 채워보자고 민족을 저버리고 꼭두각시가 되길 선택했다. 그리하여 3년 내내 북대서양조약기구인 군사동맹체 나토가 부르는대로, 미국과 서방세력들이 하라는대로 군사훈련, 전쟁무기지원, 전쟁물자생산수출을 감행했다>며 <윤석열이 집권한 이래로 우리에게 가져다준 것은 민생파탄, 경제위기, 전쟁위기다. 우리의 진정한 적은 친일매국노 제국주의하수인 윤석열>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회원은 <세계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이 일본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중이다. 이번달3일 베그너독일베를린시장은 자문위원회위원과 통화를 했고, <일본정부와 분쟁가능성이 있다>며 코리아협의회인권교육지원예산삭감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또 <일본군성노예피해자는 20만명, 강제징용징병피해자는 80만명이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일제의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전쟁범죄이며 명백한 민족말살책동이었다>면서 <박근혜의 한일합의를 넘어 사도광산유네스코등재를 비롯한 친일사안들이 이 세상에 득실거린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쟁의 원흉인 윤석열을 우선 타도하고, 나아가 일군국주의를 비롯한 제국주의를 끝장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친일친미 매국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재침야욕 일군국주의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세계대전 획책하는 제국주의 끝장내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친일극우무리들이 문화제장소에 물건을 던지고 욕설을 뱉었다. 회원들은 문화제에 이어 2차소녀상사수결의대회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