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367차토요투쟁을 전개했다.
토요투쟁은 실시간방송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반일행동 들불팀의 <꿈찾기> 율동공연이 있었다.
할머니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정서운할머니에 대해 1941년 18세에 집에서 취업사기로 연행되었다, 1992년에 처음으로 일본군<위안부>였다고 증언하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할머니는 인터뷰 내내 무척이나 당당하셨다, 자신의 잘못이나 운명으로 인해 그런 고통에 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셨다, 부끄러운 건 자기자신이 아닌 <위안소>를 만들고 이용한 일본군부와 일본정부이며, 아직까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일본의 눈치만 보고 있는 한국정부라는 것을 재차 주장하셨다고 전했다.
방송시청자들과 함께 자유발언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일본은 우리민족의 아픔을 무시한 채 사도광산강제노역사실에서 <강제성>을 지우고 세계유산등재를 강행했다, 외교부는 사도광산 전시내용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강제>라는 단어가 들어간 일본의 과거 사료 및 전시문안을 일본쪽에 요청했으나 일본은 이를 묵살했다, 그럼에도 윤석열은 사도광산세계유산등재에 동의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또 지난달 외교부가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개최를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사도광산전시물과 관련한 일본대표의 발언을 사실과 다르게 소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일본대표가 언급한 <모든 노동자>라는 표현을 <한국인노동자>로 바꿔 전달한 것이라며 철저히 굴종외교를 숨기려는, 민중을 기만하려는 그들의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해야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울수 있다, 군화발소리만 나도 소름끼친다던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의 절절한 외침이 지금도 들려오는 듯하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앞으로도 늘 그래왔듯 소녀상을 지키며 가열한 반일투쟁의 그 길에 한사람처럼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높였다.
공동체코너시간을 가진 뒤 발언이 이어졌다.
다른 회원은 기시다는 최근 필리핀과 함께 남중국해에서 첫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 9조를 핵심으로 개헌을 계속해서 언급하며 자위대헌법위배를 자처함으로써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 <한미일3국군사훈련정례화>를 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최악인 지지율을 전쟁으로 모면하고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제국주의에 굴종하며 태평양을 폭풍전야로 만들어 <제2의태평양전>을 일으키려하고 있다, 일제국주의를 끝장내고 그들의 하수인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타도하는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회원들은 <바위처럼> 율동을 추며 토요투쟁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역사왜곡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친미 매국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재침야욕 일군국주의 규탄한다!>,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세계대전 획책하는 제국주의 끝장내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