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통령실은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가 6~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시다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셔틀정상외교 차원 및 임기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간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방한을 적극 희망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윤석열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제3국유사시에 관한 협력체제를 논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군사적인 충돌이 이어지고, 동아시아에서는 대만에서 우려가 있다>며 <이웃나라인 한국과 일본이 연계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체제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기시다는 이달 27일 치러질 자민당총재선거에 불출마하기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총재선거 뒤에는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만큼 이번이 윤대통령과의 마지막 한일정상회담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