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시다방한에 맞춰 한 시민단체가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에서 반기시다·윤석열퇴진시위를 벌였다. 경찰의 강경진압이 따랐다.
시위참가자들은 <독도마저 내줄 거냐, 윤석열은 퇴진하라>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동상위에 올라간 참가자를 끌어내리고 남성경찰이 여성참가와 몸싸움을 벌였으며 방패를 사용해 시위장소에서 끌어내는 등 폭력적인 진압과 인권침해를 자행했다.
참가자들은 끌려난 후에도 전범기가 그려진 현수막을 찢고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 자위대의 코리아반도진출, 미일한군사동맹을 규탄했다.
한 참가자는 내년이 을사늑약 120년이 되는 날, 오늘 기시다가 오는 것을 절대 그냥 두고 볼수가 없었다, 사도광산등재, 오염수방류에 이어 마지막 남은 이 독도마저 가져가겠다는 생각으로 이 땅에 들어왔다, 다시는 이 땅에 지옥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