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엔총회의가 진행 중인 미 뉴욕에서 기시다일총리와 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기시다는 젤렌스키에게 <앞으로도 일본정부가 전력을 다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러의 우크라이나<침략>이 시작된 2년반전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동아시아가 될수도 있다>는 위기감아래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에 단호히 맞서기로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우크라이나전개시이후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지난해만 10억달러 규모의 인도적시설복구·재건사업비를 지원하고 일본산지뢰탐지기 50대와 차량 40대 등을 지원했다.
지난7월엔 일본이 보유한 패트리어트(PAC)미사일을 미에 수출하고, 미는 기존에 갖고 있던 패트리어트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수출했다.
양국은 상호비밀정보교류를 허용하는 <정보보호협정>이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기시다에게 우크라이나의 야로슬라프최고등급의 훈장을 전달했다. 야로슬라프훈장은 우크라이나의 위상과 경제발전, 인도적 강화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