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자민당총재선거에서 선거기간 <아시아판나토>를 주창한 이시바시게루가 당선됐다.
1차투표에선 극우성향의 다카이치후보가 181표, 이시바후보가 154표를 얻었지만 2차결선투표에서 이시바가 215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이시바는 올해 67살이다. 명문사립게이오대법학부를 졸업하고 1986년 최연소 중의원에 당선된 뒤 40년동안 방위상·농림수산상·지방창생담당상 등의 직책을 맡았다.
이시바는 그동안 일본정치인들의 야스쿠니신사참배를 비판해왔다. 특히 태평양전쟁의 책임이 있는 A급전범들을 야스쿠니신사에서 분사해야 한다고 규탄한 바 있다.
2017년 한 언론인터뷰에서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해 <<한국>이 납득할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일본의 군사력강화를 위해 징병제를 주장하기도 했으며 해병대를 창설해 미군과 합동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