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일 ADB총재선거출마자 〈일본, 더이상 강대국 아니야〉

일 ADB총재선거출마자 〈일본, 더이상 강대국 아니야〉

최근까지 일본정부환율정책을 이끌었던 칸다마사토전재무관(차관급)이 4일 요미우리신문인터뷰에서 일본의 경제규모는 중의 1/4에 불과하고 인도에게도 밀리게 될 전망이라며 일본은 더이상 강대국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칸다는 2021년부터 지난7월까지 3년간 재무관으로 재임하면서 엔화가치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정부의 수차례 외환시장개입을 주도했다. 최근 차기 아시아개발은행(ADB)총재선거출마자로 지명됐다.

칸다는 <ADB는 역대 총재를 모두 일본인이 맡으면서 일본인지정석이라는 말도 있다>는 질의에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총재에 취임하게 된다면 기후변화대책이나 민간자금도입, 민간부문의 개발이 중심이 되지만, 이외에도 지역간 협력이나 디지털화에 대한 대응 등을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주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의 연계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AIIB는 ADB에 대해 협조융자도 하고 있어 대립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협조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DB는 1966년에 설립된 국제금융기관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흐름을 담당하고 있다. 총68개회원국을 두고 있다. 이번 ADB총재선거는 10월28일~11월27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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