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호주·뉴질랜드와 함께 인도태평양지역파트너로 초대받아 17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국방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나토는 처음으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IP4 인도태평양파트너4개국)를 국방장관회의에 초청했다.
이날 나카타니일방위상은 인도태평양지역의 정세와 관련해 중국군항공기와 러군항공기가 일본영공을 <침공>한 데 따라 힘이나 위압에 의한 일방적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시도가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중, 조, 러의 군사적 연대 확대가 우크라이나정세를 한층 더 <악화>시키고 있다며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떼어놓을수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안보면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카타니는 우메로프우크라이나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일본이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과 자위대보유차량을 추가로 제공할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