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군내에서 주일미군사령부를 도쿄외곽 요코타기지에서 도심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는 새로운 주일미군사령부 소재지로 임시헬리콥터비행장인 아카사카프레스센터가 있는 미나토구 롯폰기의 미군용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곳은 내년 3월 이전에 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가 들어설 도쿄 이치가야방위성에서 약3㎞ 떨어져 있다.
보도는 주일미군사령부이전검토와 관련해 미군이 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와 협력을 원활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도쿄당국이 태평양전쟁이후 미군이 가져간 롯폰기용지 일부에 대해 반환을 요구하고 있어서 주일미군사령부이전이 조기에 실현되기 어려울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