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희망나비(희망나비)회원은 <국정농단 부패무능 윤석열을 끝장내자!> 대자보를 고려대·충북대에 게시했다.
대자보는 지난7일 윤석열대통령대국민담화에 대해 <대통령본인조차 이유모를 사과로 시작해 125분동안 <국정농단> 김건희를 감싸다 끝났다>며 <게다가 김건희에 이어 명태균까지 가세한 공천개입사실이 대통령육성으로 공개되며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이 공개된 2016년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부패무능 민생파탄 국정농단에 분노하여 전국적으로 윤석열탄핵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며 <고려대를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대학교에서는 시국선언이 들불처럼 타오르기 시작했고 12월2일 토요일 서울에서는 10만촛불이 모여 윤석열탄핵을 외쳤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삶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윤석열에 맞서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당연함에도 대학내에서는 경찰들을 동원해 학생들을 연행해가고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대자보를 찢는 몰상식한 행위가 반복해서 자행되고 있다>고 분노했다.
또 <안타깝게도 우리학교도 피해가지 못했다>며 <<자유, 정의, 진리>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 우리학교에서 대자보를 찢는 행태는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는 비민주적 행태이자 유아적인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계속해서 <그러나 우리는 작은 헛바람 따위에 굴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2016년 박근혜를 끌어내린 100만촛불이 보여줬듯 나라를 바로세울 힘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역사를 바꾼 촛불항쟁을 떠올리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은 윤석열을 우리 손으로 심판해야 할 때>라면서 <윤석열을 끝장내고 이 나라를 바로세워 진정한 민주주의를, 진정한 자유를, 학생을 위한 대학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