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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일 차세대전투기공동개발법인설립 합의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이탈리아·일본은 2035년까지 차세대전투기공동개발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은 영 BAE시스템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일 항공기산업진흥(JAIEC)이 각각 33.3%의 지분을 보유한다. JAIEC는 미쓰비시중공업과 일항공우주공업회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다.

3개국은 새로운 합작법인이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참여기업들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전투항공시스템개발의 길을 선도하고 앞으로 수십년동안 장기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2월 서명해 영이 주도하고 이탈리아가 동참한 6세대전투기계획 템페스트(Tempest)와 일의 차세대전투기개발계획(F-X)이 통합된 것이다.

공동개발될 차세대전투기는 유인·무인 운용이 가능하며 레이저유도무기·가상조종석 등 첨단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앞서 이탈리아국방부는 이 프로젝트에 약88억유로(약13조원)이 할당됐다고 주장했지만 로베르토친고라니레오나르도대표는 아직 배정된 총예산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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