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13일 미군성폭행범죄와 관련해 판결을 미루는 이시바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개됐다.
이날 수많은 군중이 외무성청사앞에 모여 지난해 12월 오키나와현에서 여성을 유괴·성폭행한 미군인에게 응당한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데 대해 규탄했다.
또 미군의 성폭행범죄는 용납될수 없다면서 일당국이 이 사건을 숨겨왔다고 폭로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1972년부터 2023년까지 오키나와현에서 벌어진 미군의 살인·강간·강탈 등 범죄건수가 약6200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