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일행동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논평 <미일제국주의세력의 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내란수괴 끝장내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181]
미일제국주의세력의 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내란수괴 끝장내자!
1. 29일 일본 이오지마에서 미일합동위령식이 열린다. 이오지마는 태평양전쟁시기 미일간 최대격전지 중 한곳으로, 일총리 이시바도 참석한다. 한편 4월초 도쿄에서 미국방장관 헤그세스와 일방위상 나카타니가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일당국은 미대통령 트럼프의 취임후 첫 외교·국방장관(2+2)회의 개최일정과 3월중 일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데 따른 미군과의 지휘통제협력을 논의할 것이라 알려졌다. 한편 이번달 24일 출범하는 일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 상호운용성강화를 명목으로 미군과 자위대의 지위통제를 <보완>하기로 한데서 시작했다. 2차세계대전당시 서로 죽고 죽이던 일군국주의세력과 미제국주의세력은 80여년이 지난 현재 기형적으로 결탁해 3차세계대전을 사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2. 일군국주의세력은 미제국주의세력의 전쟁돌격대를 자임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대형호위함 가가호 등을 동원한 일해상자위대는 동아시아해역에서 처음으로 미해군·프랑스해군의 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과 함께 침략연습을 전개했다. 뿐만아니라 일해상자위대 주력함정 모가미형호위함 노시로는 지난달 17일부터 호주·필리핀에 방문해 합동군사연습 전개하고 있다. 2023년 8월 캠프데이비드회의와 2024년 6월 <프리덤에지>다영연연습을 거치며 <동북아판 나토>의 형성·실전화해온 일본은 쿼드, 스쿼드, 오커스 등 동아시아·서태평양침략전쟁모의판에 결합하며 동아시아에서의 <대동아공영>망상을 꿈꾸고 있다. 한편 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은 지난해 가을 헌법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시하는 개헌쟁점안을 승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자민당 당대회에서 <개헌 조기실현>을 운운하며 <전쟁 가능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3. 미일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내란수괴를 끝장내야 한다. 윤석열은 법원의 구속취소로 내란우두머리혐의로 구속기소된지 41일만에, 체포된지 52일만에 관저로 돌아왔다. 헌법재판소의 인용판결이 얼마남지 않은 현재, <1.19폭동>과 마찬가지로 헌법재판소앞에서의 폭동이 예상된다. 윤석열과 국민의힘, 극우무리들이 결집해 폭동이 일어난다면 2차계엄과 내전, 그리고 <한국>전은 반드시 터지게 된다. 내전은 죽기직전인 내란무리의 유일한 살길이자 <한국>전은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사활적인 제국주의세력의 최고노림수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지난 침략전쟁에 의해 발생한 참혹하고 가슴아픈 전쟁범죄다. 더 이상 피어린 역사가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 각성하고 단결한 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내란수괴를 끝장내고 미일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해 진정한 평화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3월 17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