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반일행동은 서울 서초경찰서앞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주최로 열린 <조희대 대범법자 사퇴하라! 대법원 면담요청> 애국대학생석방촉구기자회견에 연대했다.
앞서 대진연소속 학생들이 조희대대법원장 면담요청을 했다가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대진연 소속 4명의 학생들은 면담요청서와 물품을 압수당하고 서초경찰서에서 48시간 구금돼 조사를 받게 됐다.
참가자들은 <내란수괴를 위해 법을 악용하는 조희대는 사퇴하라!>, <내란공범 조희대 대범법자 사퇴하라!>, <정당한 면담 요청한 대학생들을 연행한 경찰당국 규탄한다!>, <지금 당장 애국대학생을 전원 석방하라!> 구호를 외쳤다.
현장 경찰들은 구호제창을 문제 삼으며 경고방송으로 불법집회를 경고했지만 참가자들은 끝까지 경찰에 항의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연대발언에서 <이땅의 양심적인 청년학생으로서 이들이 가담한 내란의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다>, <진정한 내란의 종식을 위해서 실천한 애국대학생들을 지지하며 반일행동청년학생들도 굳건히 연대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긴급성명 <<사법쿠데타>규탄에 앞장선 애국대학생을 즉각 석방하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