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반일행동은 서울 서초경찰서앞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주최로 열린 <조희대 대범법자 사퇴하라! 대법원 면담요청> 애국대학생석방촉구 기자회견에 재차 연대했다.
참가자들은 <내란수괴를 위해 법을 악용하는 조희대는 사퇴하라!>, <내란공범 조희대 대범법자 사퇴하라!>, <정당한 면담 요청한 대학생들을 연행한 경찰당국 규탄한다!>, <지금 당장 애국대학생을 전원 석방하라!>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이 열리는 장소 맞은편 도로에서는 대규모극우단체집회가 진행됐다. 극우단체들은 <소음테러>, <빛테러> 등으로 기자회견을 극심하게 방해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더 크게 구호를 외치며 애국대학생 석방을 촉구했다.
연대발언에 나선 반일행동회원은 <윤석열이 군을 동원해 일으킨 12.3계엄을 온민중, 전세계가 똑똑히 보았기 때문에 발뺌도 할수 없는 내란무리들은 군의 발이 묶이니 사법부를 동원해서라도 정적을 제거하고 내란을 지속시키려 하고 있다>며 <헌법을 무시하며 내란을 감행한 이들이기에 이제 그 어떤 형식과 절차도 따를 생각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내란세력을 힐난했다.
이어 <내란무리들의 재집권을 막고 진정한 내란을 종식하기 위한 애국대학생들의 실천은 시대가 요구하는 정의로운 투쟁>이라며 <윤석열이 꽂아넣은 내란무리들이 감히 대선에 진출하고 가진 권력을 모두 동원해 연이은 쿠데타를 벌이려 하는 이때에 우리 청년학생들은 더욱 단결하여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