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해외 트럼프 퇴원후 백악관복귀

[국제단신] 트럼프 퇴원후 백악관복귀

241

10월6일 국제단신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치료를 받아온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 지난5일 월터리드 군병원을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지난3일과4일 트럼프대통령은 참모들과 병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선거 유세, 여론 조사, 광고 집행과 바이든 측 움직임을 논의하는 데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미국 경제에서 계층 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K자형>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5일 투자조사기관에버코어ISI에서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코로나19 충격에 빠진 미국 경제가 <투트랙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 노동자와 기업은 팬데믹 사태 이전 수준까지 상황이 회복되거나 오히려 더 나아진 반면, 나머지는 앞이 보이지 않는 깊은 수렁에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일본 청년들에게 나라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재정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아베노믹스를 계승해 그 부담을 현재의 일본 젊은이들이 지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지난5일 CNBC방송·CNN방송·로이터통신 등 미언론에 따르면 스티븐므누신미재무장관과 민주당소속낸시펠로시하원의장은 이날 약1시간에 걸쳐 코로나19발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5차 부양책의 규모 및 시기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애초 양측은 각각 3000억달러(공화당)와 3조3000억달러(민주당)를 제안했으나 최근 들어선 1조6000억달러와 2조2000억달러까지 간극을 좁힌 상태다.

야권의 대규모총선불복시위가 벌어진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현지시간) 선거결과무효화를 발표했다. 타스통신등에 따르면 총선 후 이틀째인 이날 현지 중앙선관위원장 누르좐 샤일다베코바는 <국가 긴장 상황 방지를 위해 총선 결과 무효화를 결정했다>면서 <11명의 선관위원 전원이 이 같은 결정에 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