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외교부는 사도광산세계유산등재추진대응민관합동태스크포스(TF) 2차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이상화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난달초 진행된 1차회의이후 상황을 공유하고 각 관계부처·기관별 조치현황을 점검했다. 향후계획에 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일본이 2015년 군함도 등 근대산업시설을 등재할 당시 약속했던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또다른 강제노역현장인 사도광산의 등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국제적으로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