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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위성, F2 후속전투기 영국과 공동개발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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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방위성이 항공자위대의 기존 전투기 F2의 후속인 차세대전투기 공동연구·개발과 관련해 영국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방위성은 F2를 공동개발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지원을 받아 미쓰비시중공업이 차세대전투기개발을 주도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조율에 난항을 겪고 영국과 공동개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

14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영국의 대형방산기업인 BAE시스템과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이 주축으로 하는 공동연구·개발을 검토중이다. 기체개발에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영국 BAE시스템이 참여하고, 엔진 개발에 일본 IHI와 영국 롤스로이스가 협력하는 방식이다.

방위성은 고도의 네크워크와 스텔스기능을 갖춘 차세대전투기를 2035년 무렵 퇴역하는 항공자위대 F2전투기의 후속기로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