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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호주 중국 겨냥한 해상연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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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일본이 중국을 겨냥해 미항공모함을 동원한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했다.

26일 일해상자위대에 따르면 미·호주해군과 일해상자위대는 19∼24일 태평양에서 미해군의 핵추진항공모함 에이브러햄링컨호, 호주해군의 상륙함 캔버라호, 일본의 호위함 이즈모호·다카나미호 등이 참여한 훈련을 실시했다. 25일에는 미·일해군이 해상보급훈련을 벌였다. 

해상자위대는 훈련목적에 대해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훈련과 관련해 <일본, 미국, 호주가 중국을 염두에 두고 안전보장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항모공동전술훈련도 대중연대를 과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9일부터는 미국주도로 남코리아·일본·호주 등 26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환태평양훈련(림팩)이 시작돼 역내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 http://minz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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