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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쓸개도 다 내줄 희대의 친일주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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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패가 <강제동원피해자명예회복기금>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남과 일본이 300억원대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300여명의 피해자에게 보상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다. 기금출연은 남기업, 남<국민>의 자발적 모금, 강제동원과 관련 없는 일기업·일국민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황당한 것은 가해당사자인 일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 등은 참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중이라는 것이다. <한일청구권협정>에 의해 강제동원문제가 해결됐으며 전범기업이 피해보상기금조성에 나서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일정부의 입장에는 결코 변함이 없다.

윤석열패가 <기금>조성에 나서는 이유는 미쓰비시중공업이 남코리아법원에 의해 상표권 2건, 특허권 2건에 대한 압류, 강제매각절차가 임박해서다. 2018년 10월 남대법원은 전범기업 일본제철 등은 강제징용피해자에게 1인당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일본측은 이를 전면 부정하고 남에 대한 경제보복에 나서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윤석열패는 <기금>조성만이 아니라 <대위변제>후 기금조성을 추진하는 것까지 상정하며 일본의 편에서 일전범기업들을 위해 완전히 부역하고 있다. 일총리 기시다의 <한일관계개선을 위해 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에 따른 일본기업의 자산현금화는 절대 안된다>는 망발에 완전히 복종하며 우리민중,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굴욕을 강요하고 있다.

윤석열패는 돈이면 뭐든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사고하는 천박한 무리들답게 강제징용피해문제를 돈으로 무마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강제징용피해자단체가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은 인권침해를 받은 <피해자>들이지 남의 선의에 손 벌리는 <불우한 사람>들이 아니다>, <대위변제방식은 가해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꼴이자 평생을 싸워온 피해자의 마지막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분노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보상>이 아니라 <배상>이어야 하고 과거사규명과 일정부의 사죄가 전제돼야 하는 것은 상식중의 상식이다. 박근혜권력을 능가하는 최악의 친일매국무리 윤석열패는 박근혜가 매국적 한일합의로 일본군성노예제피해여성들의 존엄을 유린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강제징용피해자들의 자존을 짓밟고 있다.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윤석열패의 만행은 이무리들이 일군국주의세력에게 간도 쓸개도 다 내줄 희대의 친일주구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윤석열은 일제침략세력의 후예로서 일군국주의부활책동을 해대며 코리아반도·아시아재침야욕에 혈안이 돼있는 일군국주의세력들에게 아부굴종하며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지지하는 망언을 늘어놓더니 급기야 남일군사적 결탁을 추구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망발하며 일본의 입맛에 맞는 <관계개선안>을 내밀며 납작 드리고 있다. 윤석열패의 친일사대굴욕만행은 이무리들이 국적만 다른 일군국주의세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대동아공영권을 망상하며 또다시 우리민족을 난자하고 우리강토를 짓밟으려는 일군국주의세력의 주구짓을 하는 윤석열패의 미래는 파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