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참의원선거유세 지원중 피격사망한 아베의 국장이 오는 9월27일 도쿄 부토칸에 소재한 일본무도관에서 열린다.
22일 일본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기시다후미오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고, 국장비용은 전액이 국비로 치러진다.
전직총리에 대한 국장은 1967년 요시다시게루전 총리이후 55년만이다.
일본내에선 국장에 대한 비판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날 오전 총리관저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이 모여 아베전총리의 국장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날에는 권력범죄를감시하는실행위원회 등 50명이 국장실시를 위한 예산집행 등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도쿄지방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들은 <아베는 <모리토모학원 사학비리>나 <벚꽃 스캔들> 등 수많은 의혹이 취해져 국민의 평가가 나뉘어 있다. <국장>을 실시해 국민을 강제적으로 참가시키는 것은 헌법으로 정해진 사상·양심의 자유에 위반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정부는 한덕수국무총리, 정진석국회부의장 등으로 구성된 대통령특사성격의 조문단을 일본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